사랑하는 KCU 가족 여러분,  

먼저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과 KCU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재학생 여러분, 2021학년도 새학기 개강을 맞이하며 축복하고 보고 싶은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방학 중에도 코로나 상황으로 추가로 발생되는 많은 업무를 감당해주시고 수고해 주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졸업식과 함께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동기유발학기를 비대면으로 진행하였고, 2021학년도 1학기도 비대면 원칙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과 감염병의 사회적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시고 하루 속히 코로나 종식을 고대하며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이 상황을 극복해 가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대학은 신종코로나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대학본부 차원에서『신종코로나감염병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매주 점검회의를 하면서 정부의 방침과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점검과 조치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강 시점에서는 수도권 2단계 지침에 근거해서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학과와 대학본부에서 승인된 일부 실기, 실습과목에 한하여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후는 코로나의 확산 상황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적시에 대응할 예정이며 새로운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대학은 2018년 2주기 교육부 평가에서 가장 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올해까지 3년간 약 45억 정도의 정부재정지원을 받아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도 올해부터는 매년 5억 규모로 3년간 추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외국인유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여 글로벌 혁신전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향후 우리 대학이 서울서부지역의 명실상부한 거점대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가십시다.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이 속히 차단되어 여러분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고, 캠퍼스에서의 수업과 활동들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고대합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봄에 화려한 꽃들이 피게 될 아름다운 교정을 우리 모두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속히 뵙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2021년 2월 25일

KC대학교 총장 이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