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의 서신 

사랑하는 케이씨대학교 학우여러분,

 기다리는 개명 소식을 지금 바로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은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지난 11월 18일 학교법인 제17-17차 이사회에서 ‘교명 개명’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나 한 번 더 구성원 전체 간담회를 하여 개명에 대한 공감대를 골고루 확산시키자는 제안 속에 학교법인 주체 전체 간담회를 한 후, 12월 3일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차기 이사회의 날짜와 시간을 확정하였습니다.

우리 몸에는 팔과 다리와 여러 기관이 있고, 어느 하나 떨어질 수 없는 소중한 지체이듯이 대학에는 많은 구성원이 있고 다 소중한 부분들입니다. 개명에 대한 우리의 열망이 크다 해도 어느 한 군데에는 전달되지 못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학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과 정성은 다하였지만, 부족한 부분 중 하나는 지리적, 시간적 특성상 해외동문회에 참가를 의뢰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11월 26일(금) 오전10시30분 ‘전체 간담회’에는 학교법인 이사·감사님들을 비롯하여 해외 동문과 목회자, 국내 교계 목회자, 졸업생과 최대한 많은 분께 초청장을 드리고 연락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과정을 남기고 있는 셈입니다.


학우 여러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얼마나 교명 개명을 바라시는지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1.17.

케이씨대학교 총장 김 용 재